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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피플인사이드-'대구미술관'관장

윤태호 기자 입력 2013-09-30 17:27:35 조회수 0

◀ANC▶
다음은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순서..
◀END▶

◀VCR▶

#011326-56(풀샷), 105842-12(미들샷)
(S/U) "한 도시의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
가운데 하나가 바로 미술관입니다.

대구에도 우여곡절끝에 지난 2011년 5월
시립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2년 4개월 정도됐는데요..

그동안 운영상에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최근 대형 전시회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대구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대구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선희 관장을 만나보겠습니다."

#005319-30
◀INT▶
"대구미술관장에 취임하신지 1년 5개월 정도
지났다. 처음 맡으실때 미술관을 이렇게한번
운영해보겠다하는 포부가 있었을것 같은데?"
(11초)

#104210-34
◀INT▶김선희 관장/대구미술관
"관람객이 거의 없어서 있다하더라도 단체,
학생 관람객 정도..큰 의미없는 미술관이었다
어떻게하면 시민들의 발길이 늘 끊이지않고,
어디 좋은데 갈곳 없을까하면 대구미술관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런 곳으로 해보고싶었다"
(24초)

#104329-53
◀INT▶
"그동안 미술을 잘 알지 못했던 사람이면서도
뭔가 문화예술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해서 블로그 운영도 해보고,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고, 그렇게해왔다. 그걸 통해서
조금씩조금씩 저희 미술관에 일반 시민들이
많이 찾게 되고."

#104708-30
◀INT▶
"대중교통이나 지하철하고도 연결도 안되고,
이렇게 큰 시설이면서도 아직 미비한 시설도 많다. 아트샵도 없고, 충분한 편의시설도 없고,
하나씩 하나씩 좋은 제도를 본받고, 신설해가야되는게 과제다." (22초)

#011104-18
◀INT▶
"대구미술관이 운영중에 있는데, 이우환 미술관이 건립추진중에 있다. 혹자들은 대구미술관이 있는데 또 미술관이 필요하냐면서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관장님 생각은 어떤가?"(14초)

#105353-01+105517-27+105600-11
◀INT▶김선희 관장/대구미술관
"드디어 대구사람들의 오랫동안의 문화예술의
프라이드랄지 이런것들이 조금씩 채워지기 시작한 때라고 생각한다//이 큰 도시에 미술관이
하나라는 것은 너무나 부족한 상태다.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도 턱없이 부족하고// 여러 미술관들이 아주 잘하고 많이 찾게 되면 그거야말로 대구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29초)

김선희 관장은 전시회를 밥상에 비유합니다.

상호나 간판이 없어도 최고의 밥상을 차리는
식당은 아주 멀리 있어도
손님이 끊이지 않듯이
미술관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24만명이 다녀간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은
그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징조라며
한번 오면 또 찾게 만드는
중독성강한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말합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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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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