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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중생종 사과 수출이 시작됐습니다.
대만수출이 재개되리라던 기대가 무너지면서,
수출 주력시장이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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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의 수출선이 홍콩과 싱가포르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적된 사과는 모두 15톤,
싱가포르 12.6톤, 홍콩이 2.4톤입니다.
안동무역은,이번 수출에서 세척과 살균을 거쳐
낱개로 포장한 세척사과를 선보였고,
선과에서도 나라별 소비취향을 반영했습니다.
◀INT▶:황성호 이사/안동무역
"홍콩은 대과, 싱가포르는 소과 위주로 포장"
세척사과의 수출가는 2.5kg 한 상자에 9천원,내수보다 2천원이나 높습니다.
다음 달부터 후지가 출하되면
홍콩은 매주 8.4톤, 싱가포르는 격주로 12톤씩수출됩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안동사과의 수출물량은 대략 6백톤,
작년 산보다 35%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만수출이 재개되면 수출물량이
5백톤 정도 더 늘어나겠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INT▶:황성호 이사/안동무역
"정치적 고려도 작용하기 때문에 수출재개는
어렵습니다."
안동시는 대만수출에 더이상 매달리지 않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INT▶:임중한 유통특작과장/안동시
"수출다변화에 주력할 겁니다."
동남아 사과시장을 두고 벌어지는
한중일 삼국의 주도권 다툼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잔류농약문제 해결을 앞세운
정부차원의 대응으로 대만시장을 석권했고,
중국은 한국산의 3분의 1 가격으로
동남아 최대규모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사과수출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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