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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피플인사이드-제빵왕 김탁구 꿈꾼다

윤태호 기자 입력 2013-09-23 21:55:53 조회수 0

◀ANC▶
다음은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순서입니다.
◀END▶

◀VCR▶
#084823-56
(S/U) "대기업들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동네 골목 상권이 고사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제빵 업계도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맛있는 빵보다 건강한 빵을 고집하며
거대한 공룡과 맞서고 있는 빵집이 있습니다.

값은 좀 비싸더라도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킨다는게
이 빵집의 철학이라고 하는데요..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30년 넘게 빵의 본질을 연구해오면서
제빵왕을 꿈꾸고 있는 박영태 사장을
만나보겠습니다." (33초)

#082846-48(투샷)+082934-45(원샷)
◀INT▶
"사장님 반갑습니다.// 빵집 1호점을 여신게
2009년도니까 4년만에 4호점까지 여셨어요.
처음 시작하실 때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거라고
예상하셨습니까?" (13초)

#000721-32+000743-49(타임라인 cur T/C)
◀INT▶박영태 사장/빵집 운영
"제가 준비한대로 이렇게 가겠다라고 계획을
잡았었는데, 거기에 맞춰서 가고 있는 편이다.
물론 손님이 안오신다면 그 만큼 성장을 못했겠죠// 동종업계에서 봤을때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있다."(17초)

#000817-32
◀INT▶
"정직하게 만들면 이긴다라고 생각한다.
저희들이 프랜차이즈 만큼 마케팅 능력도 없고,
경쟁력도 없지만, 좋은 재료, 정직한 재료를
가지고 정직한 제품을 만들면 손님들은 분명히
그걸 아신다."(15초)

#001003-21+001123-33
◀INT▶
"제가 밀탑에 근무할 당시만 하더라도 대구는
굉장히 괜찮은 빵 소비도시였다.
그런데, 어느날 프랜차이즈가 대구를 기점으로해서 엄청나게 퍼져나갔다. 지금도 제가 알고 있기로는 대구는 프랜차이즈 도시다.// 제가 물론 하는게 100% 옳은건 아니지만, 누군가는
싸워야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겁도 없이 덤벼들었다."(28초)

#084554-04
◀INT▶
"맛있는 빵보다 건강한 빵을 추구하고 계시는데
빵에 대한 사장님 철학이나 소신이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10초)

#001209-25
◀INT▶박영태 사장/빵집 운영
"화학적 재료를 넣지 않고, 그런 재료와 견주어이길수 있는건 제가 볼때는 건강한 먹거리가
먼저다. 맛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게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건강한 재료를 가지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었을때 손님은 분명히
알아줄 것이다라는게 제 신념이다."(16초)

박영태 사장은 한때 누구보다
화학재료인 강제 발효제를 많이 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빵을 먹은 사람들이
소화가 안되고 신물이 올라온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그 이유를 찾다가
화학 재료 때문이라는 걸 알고난 뒤부터
천연 효모와 콩유산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기술을 널리 알려서
혀보다 마음을 움직이는 빵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게
제빵왕 박영태 사장의 꿈입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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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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