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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물복지 돼지로 확대

김건엽 기자 입력 2013-09-23 14:37:06 조회수 1

◀ANC▶
밀집 사육으로 대표되는 공장식 축산이
갖가지 부작용을 낳으면서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을 기르는 동물복지가
산란계에 이어 이달부터 돼지로도 확대됐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VCR▶

어른 한명이 겨우 누울 정도로 비좁은
철제 우리, 200Kg이 넘는 돼지들이 다리조차
제대로 뻗지 못하고 평생을 보냅니다.

또 서로 물어 뜯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꼬리나 송곳니도 잘라냅니다.

가축의 이런 고통과 스트레스를 없애
축산의 질을 높이자는 '동물복지'가
이달부터 돼지로도 확대됐습니다.

[C/G]동물복지 양돈농장에서는 좁은 공간에
개별적으로 가두어 기르지 않고 무리지어
사육해야 합니다.

또 질병치료 목적 이외에는 항생제 등을
투여해서는 안되고 꼬리와 송곳니도 잘라내면
안됩니다.[C/G 끝]

◀INT▶ 전중환 연구사/국립축산과학원
"양돈,내년엔 육계,2015년에는 한우,육우,
젖소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복지인증제도가
시행될 예정입니다.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고요."

동물복지는 지난해부터 알을 낳는
닭농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재 41개 산란계 농장에서 52만 마리가
동물복지를 누리며 사육되고 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달걀은 일반 달걀보다
탄력과 두께가 배 이상 높고
신선도도 더 오래 유지됩니다

◀INT▶ 김대식/동물복지인증 농장주
"한번도 항생제를 쓴적 없구요.소비자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깁니다."

유럽연합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양돈은 1.4배, 산란계는 3.9배의 공간이
더 필요합니다.

(S/U)비용대비 수익이 관건이지만
우리와 FTA를 맺은 유럽연합이
밀집사육 금지를 교역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동물복지는 더이상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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