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자투리 천의 착한 변신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9-19 11:39:06 조회수 3

◀ANC▶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지역 섬유업체들로부터 버려지는 천을
기부 받아 재활용하는 '더 나누기'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 슬리퍼는 아이 손바닥만한 크기로
접을 수가 있어 여행용으로 적격입니다.

자투리 천으로 만들다보니
오른발과 왼발의 색깔이 다릅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게 개성이 돼
2012년 굿디자인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더 나누기'라는 이름으로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판매하고 있는 물건들은
모두 섬유업체로부터 기증받은 자투리 천에서
재탄생한 것들입니다.

◀INT▶구본근/소비자
"여기 처음 와 봤는데 여기 있는 줄도 몰랐는데
소재도 다양하고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 제품들은
유행이 지나거나 남아서 버려질 뻔한 천을
재활용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품 생산은 노인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맡았습니다.

◀INT▶이종우 과장/대구경북디자인센터
"지역의 시니어클럽이나 자활센터와 연계해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저희가 조금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긴 것 같습니다."

판매액 가운데 10%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사는 사람들은 '착한 소비'를 실천합니다.

'더 나누기' 제품, 말 그대로
자원 재활용에다 일자리 창출,
기부 문화 확산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올리며
착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