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 기초의회들이
잇따라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 서구의회와 북구, 수성구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확정한데 이어,
동구, 달서구, 달성군 의회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경북의 경우 23개 기초의회 가운데
구미와 김천, 경산 등 11개 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한데 이어,
나머지 12개 의회도 동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의정비 동결을 한 기초의회들은
내년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면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의정비를 동결했다고 밝혔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민들의 표심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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