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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농민들은
농사만 잘 지으면 될 게 아니라
출하와 판로걱정도 해야 하는데요.
농가와 지역농협이 손을 맞잡고
생산과 유통을 분리하는 '공선회'가
우리 지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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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이 줄기마다 탐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수확작업에 한창이지만
일하는 사람들은 밭주인이 아닙니다.
농협에서 고용한 수확단입니다.
지난 5월부터 멜론농가 마흔네곳이
농협과 출하약정을 맺고
수확부터 판매까지 이르는
유통 전반을 맡겼습니다.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게 됐습니다.
◀INT▶이주현/멜론공선회 회장
"과거에는 농사를 지어다놓으면 판로도 걱정, 개인이 딴다해도 출하도 걱정, 이 모든 게 걱정이 됐는데 지금은 이제 농민이 농사만 열심히 잘 지어가지고, 잘 지으면 된다 이제."
공동 선별과정을 거치다보니,
멜론의 품질이 균일해져
농가소득 또한 10% 정도 늘었고,
안정된 판로확보도 가능해졌습니다.
(S/U*)"포장된 멜론은 K-멜론전국연합사업단을 통해 70%는 국내시장에 판매되고, 30%는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로 수출됩니다"
◀INT▶이승엽/서안동농협 판매과장
"좋은 메론을 생산만 해놓으면 저희 농협에서 선별단과 수확단을 운영해서 선별, 수확, 출하까지 농협에서 다 책임을 지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선회는 수확 후 품질관리는 물론
물량의 규모화가 가능해
FTA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항하는
핵심조직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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