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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준치 수백배 초과 음폐수 방류

김기영 기자 입력 2013-09-12 17:08:32 조회수 1

◀ANC▶
포항시의 음식물 쓰레기 폐수 처리장이
정상 가동되지 않으면서
정화되지 않은 폐수가 하천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수질 검사를 해 봤더니
배출 기준치를 수백배 초과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악취 고통에 시달리던 제철동 주민들이
음폐수 처리장 공사가 끝난 지난달 28일
민간업체에 수질검사를 맡겼습니다.

[CG]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은 기준치의 274배,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도
서른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대장균 수와 무기성 질소 등 8개 항목에서도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CG]대구지방환경청이 구무천과 형산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실시한 정기 수질검사에서도
1월을 제외하고 BOD는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고,
COD와 부유물질도 기준치를 앞섰습니다.

주민들은 하루 3백톤, 한달에 만여톤이
배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명백한 불법인 만큼 포항시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영찬 /제철동 폐기물 감시대책위원장

포항시가 폐수 농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방류 직전에 물을 섞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INT▶이창기 /주민

고농도의 유기물과 질소를 함유해
적조를 심화시키는 음폐수는
올 1월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음폐수를 흘려 버린
구무천은 시꺼먼 죽음의 하천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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