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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음폐물 처리장 설계 부실 논란

김형일 기자 입력 2013-09-11 17:19:11 조회수 1

◀ANC▶
수십억을 들인 포항시 음식물 폐수 처리장이
준공도 하지 못한 채 부실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설계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고,
음식물 폐수 발생량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십억을 들인 포항시 음식물 폐수 처리장이
작동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환경공단측은 폐수 정화용 미생물이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고온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왔습니다.

CG)그런데 알고보니 이미 지난 4월 내부적으로
미생물 생존을 위한 냉각 장치의 필요성이
2차례나 제기돼 당초 설계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최상원 포항시의원
당초에 설계를 할 때 이 공법을 선정할 때
이런 부분은 당연히 들어가야 되는 것 아닙니까 ? (냉각 장치를)추가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전해 이해될 수 없고요."

CG)특히 음식물 폐수량도 하루 최대 152톤까지
발생해 설계 용량을 26%나 초과하면서
설계 예측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INT▶임영숙 포항시의원
일일 배출량이 150톤이 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설계가 유입량보다 너무 적게 설계됐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포항시의 예산 집행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CG)포항시는 시공업체를 선정하기도 전에 이미
한국 환경 공단측에 사업비의 80%를 지급했고,
잔금도 3개월 뒤 서둘러 지급했지만 포항시는 정상적인 예산 집행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이재진 포항시의원
"시가 관리 감독하는데 공사되지도 않는데,
그런데 어떻게 해서 1년전에 이 공사 금액이
80억원이 (환경공단에) 다 나갔습니까?"

포항시는 음식물 폐수 정상 처리를 위해 우선
12억 3천만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을 보완하고
환경공단의 책임을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정철영 청소과장 / 포항시

수십억원의 시민 혈세를 쏟아 부은
음식물 폐수 처리장,
준공도 하지 못한 채 부실 논란에 휩싸이면서,
철저한 책임 규명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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