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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대단한데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도
예외는 아닙니다.
국내 스타 가수들이 총출동한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터키 현지에서 박재형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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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공연 2시간 전.
TV와 인터넷으로만 보던
한국 가수들을 직접 만난다는 설렘에
일찌감치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자,
공연장은 금세 뜨거운 열기로 가득찹니다.
히잡을 쓴 여성들까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환호성을 내지르고
한국 노래와 몸짓을 자연스레 따라합니다.
◀INT▶제마/독일
"저는 독일에 살고 있는데 공연보러 여기까지 왔고요. 슈퍼주니어 정말 좋아해요."
최고 25만원인 티켓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지난 7월 예매에서
사흘 만에 2천 장이 팔리는 등
만 석 규모의 예매석이 거의 다 찰 정도로
인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INT▶라담/수바(투 샷)
"4년 동안 이 공연을 기다려왔고, 이 공연 보기 위해 지금까지 돈을 모았어요."
터키와는 다른 분위기의 노래 스타일에
가수들의 현란한 춤과 귀여운 외모까지 더해
흥겨움을 더한 것이
K-POP 흥행 몰이의 비결입니다.
◀INT▶기젠
"한국 드라마 재미있고 가수들 노래 잘하고, 또 잘 생겨서 너무 좋아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열린 K-POP 공연은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S/U) "K-POP의 인기는 이곳 터키에서도
단연 최고입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한류 열풍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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