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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가 고장 나 사고가 났는데,
이런 일이 두번이나 되풀이 됐다면
얼마나 화날까요?
실제로 한 경차 운전자가 겪은 황당한 일인데,
제조 회사의 태도는 더 황당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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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2월 한국GM의 다마스를
구입한 서모 씨는 지난 달,
갑자기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아
뒤따라오던 차가 추돌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사고가 난 게
이 번이 두 번 째.
변속기 고장은 차를 구입한 3개월 뒤부터
나타났습니다.
신차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지만,
제조사 측은 변속기를 바꿔주겠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그렇게해서 4번이나 변속기를 바꿨습니다.
◀INT▶서모 씨
"자기들 친척이나 동생이 이 차로 운행한다면
그 분들이 우리 소비자처럼 가만히 있겠습니까?"
한국GM측은 '3년 이내 주행거리 6만 킬로미터
이하'인 품질보증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변속기만 바꿔주겠다는 입장입니다.
◀INT▶한국GM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 교환은 이미 보증기간도
지났고..(변속기를 계속 바꿔서 주행하시는
방법밖에 없네요. 그렇죠?) 조만간 미팅이
계획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 씨는 회사측이 시간끌기를 하다가
품질보증기간이 지났는데도,
배짱을 내밀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이상식 지원장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
"수락을 거부했을 경우 조정결정서를 가지고
소송할 수 있기 때문에 조정위원회까지
거치는게 나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자동차 구입 후 하자 발생으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지만
제조사의 배짱 영업 행태는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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