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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성 취업난, '컨택센터'로 해결

윤영균 기자 입력 2013-09-08 14:37:31 조회수 0

◀ANC▶
일반적으로 '콜센터'로도 불리는 '컨택센터'가
대구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여성 취업난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중구의 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국내 최대 종합유선방송 사업자가
영남과 충청,경기권을 담당할 컨택센터를
대구에 설치하기로 한 겁니다.

5층 규모에 컨택센터 직원 220명 전원을
지역에서 뽑기로 하고 우선 30명을 모집했는데
100명이 넘게 지원했습니다.

◀INT▶신영일 팀장/
티브로드 콜센터 고객만족팀
"수도권 중심 콜센터는 소통의 문제가 있어.."

(s/u)컨택센터는 장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와
면적 대비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천 석 정도의 컨택센터를 유치하면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는
중소 제조기업 서른 개를 유치한 것과
효과가 맞먹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성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입니다.

◀INT▶최원영(6년 근무)/대성에너지 콜센터
"출산,육아휴직 하더라도 재취업 쉬워"

특히 대구는 풍부한 고급 인력과
낮은 사무실 임대료 등을 앞세워
컨택센터 유치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김종찬 투자정책관/
대구시 경제통상국
"사무실 임대료, 장비 투자 보조금 지급.."

지난 2005년 700석 정도에 불과하던
대구지역 컨택센터가
지금은 8천 600석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컨택센터가 만성적인 여성 취업난에
숨통을 틔워줄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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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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