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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이번 주말에
벌초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해마다 벌초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생기는데,
올해도 사망자가 속출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엄지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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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9시쯤
영양군 입암면의 한 야산에서
82살 우 모 씨가 어깨와 다리 등이 부러져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벌초를 하다가 발을 헛디뎌
10 미터 아래 비탈면으로 굴러 떨어진 겁니다.
앞서 지난 주말 상주에선
벌초하던 54살 오 모 씨가 벌에 쏘여 숨지는 등
지난 일주일동안
전국에서 벌초객 4명이 숨졌습니다.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지난 여름
개체수가 급증한 벌떼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INT▶김원택/안동소방서 구조구급계장
"소매가 긴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시고 벌을 자극할 수 있는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셔야..
예초기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안전 장구를 갖추지 않고, 예초기를 사용하다
상석이나 돌에 칼날이 부러지면서,
예초기 사용자나 주변 사람이 중상을
입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년 간
예초기 관련 사고 380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75%가 벌초 시기인 8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집중될 막바지 벌초길,
벌과 뱀, 낙상은 물론 예초기 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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