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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나무 재선충 확산 '파죽지세'

김기영 기자 입력 2013-08-30 17:13:53 조회수 1

◀ANC▶
요즘 포항이나 경주지역 산에는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재선충이 파죽지세로 확산되고 있지만
대책은 죽은 나무를 잘라내고
훈증 처리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시와 포항시 경계인 형산.

말라죽은 소나무가 얼핏 보면
단풍이 든 듯 착각할 정돕니다.

형산 정상 골짜기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포항 지곡동 일대를 뒤덮은 재선충은
양학산까지 포위해 도심지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항시청 바로 앞까지 번졌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 입구에도
재선충이 덮쳤습니다.

양동마을 뒤쪽은 상황이 심각합니다.

올 2월 훈증해 밀봉한 소나무 무더기가
공동묘지를 연상케 할 정도입니다.

[S/U]고사목을 제거했던 지점에서도
소나무가 계속 말라죽고 있습니다.
그만큼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증거입니다.

값비싼 조경수도 피해를 봤습니다.

◀INT▶김기조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문제는 포항과 경주 인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재선충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이동을 막는
항공방제는 경주따로 포항 따로여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INT▶포항시청 관계자

포항시는 예산 부족으로 한 때 방제에
손을 놓았고,
경주시는 토함산과 남산, 시내 사적지로
확산되지 않는다며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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