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포항시 음식물 쓰레기 폐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하루 150톤씩 형산강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폐수 처리를 위해
80억 원을 들여 만든 폐수 정화시설은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 1월부터 음식물 폐수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포항시가 80억원을 들여
새로 만든 음식물 폐수 처리 시설입니다.
고장이 아닌데도 폐수를 전혀 정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시설의 완공시점을 8월에서
한 달 뒤인 9월로 슬쩍 고쳐 놨습니다.
그렇다면 처리 안된 이 폐수는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포항시는 상대동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한다고 해명했지만, 확인 결과
거짓이었습니다.
몰래 버린 폐수가 구무천에서 확인되고
마침내 형산강으로 흘러듭니다.
거대한 폐수가 시민의 젓줄 형산강을
뒤덮고 있습니다.
[S/U]형산강의 풍부한 수량에도 음폐수가
희석되지 않아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INT▶박근석 /포항시 청림동 주민
참다 못한 주민들은 폐수 방류 밸브를
잠그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INT▶김영찬 /악취 피해 대책위원장
포항시는 폐수 처리 시설이 기능을 못하는 것은
용역발주기관인 환경관리공단의 탓이라고
주장합니다.
◀SYN▶포항시 관계자
[CG]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 검사에서
배출구는 기준치 천을 3배 초과한 3천으로
나왔습니다.
무단 방류를 단속해야 할 포항시가
하루 150톤의 폐수를 형산강에
몰래 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