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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누리당 대구경북서 현장최고위원회의

이상원 기자 입력 2013-08-28 16:25:52 조회수 0

◀ANC▶
새누리당 최고지도부가 오늘 대구와 경북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지역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

많은 요구가 쏟아졌고
적극적인 지원 약속이 제시됐는데,
열악한 지역의 바람이 얼마나 정책에
반영될 것인지 앞으로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혁신도시, 김천 혁신도시에서
잇따라 열린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선공약 사업을
조기에 이행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습니다.

가장 강조된 것은 역시 남부권 신공항
건설이었습니다.

◀INT▶ 김범일 대구시장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조기에 실시해달라는
거고 그 장소는 반드시 5개 시,도가 공히
접근성이 좋고 공동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해달라"

◀INT▶ 이철우 위원장/새누리당 경상북도당
"어떻게하든 이번에는 남부권 신공항을
꼭 추진해야됩니다. 부산하고 우리하고
싸우는 게 문제가 아니고, 남부권 신공항
꼭 해야한다는 것을 최고위원들,대표께서도
꼭 기억하시고 추진해 주시길 바라고"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방공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재원
마련대책을 세워줄 것,
지역균형 발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 등 그동안 쌓였던 불만과 쓴 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INT▶ 유승민 의원/새누리당 대구 동구 을
"지방공약에 대해 재원마련에 대해서,
기재부고 뭐고 대책없는 사람들이니까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저 사람들 말만 떠들어놓고 내년 지방선거
끝나고나면 지방공약 전부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전 국토에 SOC 사업 평가단을 만들어서
지역별로 균형을 잡아볼 필요가 있다.
도로관계 등 전반적으로 대표님,
검토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지적된 문제들을 모두 적극적으로 수용해
당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황우여 대표/새누리당
"이번 대선공약,특히 지역공약을 잘 챙겨야
되겠다.지역공약도 국민공약이다.
시,도당,시도지사와 함께 하나하나 챙기고
있는 중이니까 그 점에 대해서도 잘 좀
함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보여주기식 일회성 정치쇼에 그치고 말 것인지,
아니면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로 정책에
반영될 것인지,
오늘 최고위원회의 이후 여당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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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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