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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경북, 협동조합 설립 부진

정윤호 기자 입력 2013-08-26 14:24:11 조회수 1

◀ANC▶
지난해 말 협동조합 기본법이 발효된 이후
전국적으로 매월 2백여 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지만,
대구와 경북에서는 7개월 동안 백여 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성화 대책은 무엇인 지
정윤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해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올 상반기까지 전국에 설립된 일반 협동조합은
모두 천4백여 개입니다.

CG 1]서울이 4백여 개로 가장 많고
경기 170, 광주 150, 부산 백여 개 등이지만,
대구는 51개, 경북은 48개에 그쳤습니다.

대구와 경북을 합쳐서 부산수준인 백여 개,
비율로는 전국의 7%정도입니다.//

협동조합의 천국인 이탈리아를 볼까요?

이탈리아 경제를 지탱하는 중추신경은
국내총생산의 30퍼센트를 담당하는 협동조합.
국민의 절반이 협동조합의 조합원입니다.

이탈리아의 협동조합은 해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스스로 자금을 확보합니다.

◀INT▶: 마르코 벤투렐리/콘프콥 대표이사
"모든 협동조합들이 총수익의 3%를 적립해서
조성한 협동조합 기금으로, 자금이 필요한 조합들에게 돈을 빌려줌으로써, 조합들의 재무 상태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금을 통해 조합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해주고, 또한 새로운 조합 설립에 필요한 프로젝트 자금도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콘프콥 같은 협동조합의 협동조합은,
조합 설립과 교육은 물론 조합간의 연대도
지원합니다.

◀INT▶:스테파노 자마니 교수/볼로냐 대학
"연대의식은 중요한 가치입니다. 협동조합이 많은 곳일수록 서로 연대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수익 배분에 있어서도 협동조합은 불평등이 적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의 협동조합을 활성화하려면
시군구별로 협동조합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한 협동조합 교육과
협동조합간의 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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