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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철동 주민들이 쓰레기 매립장 악취로
수년째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기압으로 악취가 더 심한 오늘
매립장에 가보니 원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매립장 안의 상황을 보시면
주민들의 고통 이해하실 겁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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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남은
시커먼 폐수가 그대로 하수구로 나갑니다.
종이 필터 한장으로 막아 놓은게
고작입니다.
◀INT▶김윤자 /포항시 제철동 주민
늘어난 음식 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증설 공사가 오는 27일 끝나는데,
완공을 3일 앞두고도 시설이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완공까지 시운전 6개월이 포함된 걸 감안하면
현재는 정상 가동돼야 합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음폐수 해양투기가 금지된
탓으로 돌립니다.
◀SYN▶포항시 청소과 공무원
일부 폐수 찌꺼기는 매립장 한 켠에 묻었는데, 땅속에서 끓어 온천수처럼 기포가 솟아나고
있습니다.
[S/U]음식물 폐수를 짜고 남은 슬러지입니다.
쓰레기 매립장에 대책도 없이 버려 놓았는데,
거대한 늪을 이루고 있습니다.
악취 원인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소각장이 건설되면 태울 계획으로
1년 전부터 쓰레기를 소 사료
곤포사일리지처럼 쌓아 놓은게 벌써 7만개,
부패하면서 새 나오는 악취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김영찬 /포항시 제철동 주민
매립장은 포화 상태고, 침출 폐수는 늘어나고,
포항시의 청소행정이 시정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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