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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곳이
영주에도 있습니다.
바로 무섬마을인데요,조선중기 집성촌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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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갑니다.
물길 따라 마을 앞에는 너른 백사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마을은
한반도 모양을 닮아 있습니다.
외나무다리는 1980년 이전까지만 해도
마을사람들이 강을 건너던 유일한
수단이었습니다.
조선중기 이래 반남 박씨와 선성 김씨
두 문중의 집성촌으로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갖춘 전통가옥들이 마을을 채우고 있습니다.
◀INT▶ 김광호/선성김씨 종손
"터가 좁은 반면 100여호 큰 마을 형성.
집 규모는 작지만 처마를 맞대고 소박하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의 시 '별리'의
무대였고, 일제강점기에는 주민들이
민족교육기관인 '아도서숙'을 세워 운영했던
항일운동의 지역 구심이기도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런 무섬마을의 문화재적,
역사적 가치를 평가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 278호로 지정했습니다.
◀INT▶ 금창헌 문화재관리담당/영주시
"원형 보전하면서 주민들도 살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 수립할 것."
(s/u)무섬마을이 추가됨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민속마을은
7곳으로 늘어났습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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