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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과수 농가도 수확량 감소가 예상돼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로수도 밤낮 없이 이어지는 무더위에
고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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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수확을 앞둔 사과밭입니다.
그런데 채 여물지도 않은 사과가 떨어져
여기 저기 뒹굴고 있고,
강한 햇빛과 40도에 가까운 고열에
사과 표면이 누렇게 익어 버리는
'일소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지에 매달려 있는 사과도 사정은 마찬가지,
S/U)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수 농가마다
이처럼 하루 서너 시간씩 살수 장치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폭염에 과수의 생장도 지장을 받으면서
사과가 제대로 여물지 않아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정영훈 /포항시 기계면
또 가을에 수확을 하더라도
상품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
농민들은 애가 탑니다.
◀INT▶이규직 식량원예담당/포항시
가로수도 폭염과 가뭄을 견디지 못해
나뭇잎이 마르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포항지역 3백여 그루가 고사 위기에 놓이면서
물주머니와 영양제를 긴급 투입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가뭄에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과수와 가로수마저 한달째 이어지는 폭염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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