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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동거녀를 살해하고 잠적했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성폭력 전과자였지만,
이번에도 법무부와 경찰이 공조가 안돼
조기 검거에 실패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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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 건 15일 새벽.
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살던 50살 김종헌을
살인 피의자로 공개 수배했습니다.
김 씨는 15살 여중생을 성폭행 한 혐의로
14년을 복역한 뒤, 6개월 전에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해, 피해자와 일주인 전부터 동거하던
상태였습니다.
◀SYN▶이웃주민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예요?"
"내 생각에는 월요일 아침에 본 것 같은데.."
피해자가 발견되기 4시간 전,
익명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지만, 법무부와
위치추적 협조가 늦어지면서 조기 검거에
실패했습니다.
◀SYN▶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
"그때가 직원들 다 퇴근한 이후이기 때문에,
당직자가 (경찰) 전화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에 안내를 하면서
문의를 해라.."
(S/U)"경찰의 눈을 피해 영주시내를 빠져나온
김 씨는, 이 곳 강변에 전자발찌를 버리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경찰은 김종헌의 휴대전화와 가방이 발견된
영주의 한 여자중학교 인근 야산을 이틀째
수색중입니다.
◀SYN▶강용택 수사과장/영주경찰서
"(CCTV에) 버스나 기차는 타고 나간게
없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은신했거나..."
김종헌은 범행 전에도 출입금지 규정을
수차례 위반한 것으로 밝혀져, 전자발찌가 범죄
예방과 검거 모두에서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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