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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나 관광에 초점을 맞춰 자기 고장을 알리는다른 지차단체들과는 달리
칠곡군이 사람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인문학을 도시 브랜드로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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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주민들과 대학생들이
인문학 활동이란 이름으로 만났습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농삿일에서 살아온 삶까지
서로 궁금한 것을 묻고, 들어주면서
소통하는 겁니다.
◀INT▶박상년/가산면 학상리
"마늘이고 모든 것을 농사지어 자식들에게 나눠
주는거라. 오면 나눠먹는다니까?
돈 안받고 그냥"
◀INT▶김예지/경북대 간호학과
"이야기하고 사진찍으면서 할머니랑 추억남기는 활동을 많이 해요"
150년 된 나무 같은 마을의 역사와 상징물.
주민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깁니다.
이런 만남은 일주일 가까이 계속돼
전시회와 마을 축제로 이어집니다.
또 다른 마을.
할머니들이 늘배움 학교에서 한글교육을
받으며 못 배운 한을 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INT▶윤분이/ 왜관읍 매원리
"나이 칠십 넘어 선생님으로부터 한자 한자 배우는게 재미있고 그래요"
지역자원을 여행코스화 한 인문학 공정여행과
유명 강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 아카데미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칠곡군은 이처럼 인문학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 브랜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로부터도 창조 사업으로 인정받아
30억원이 넘는 국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INT▶류명진 관장/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목적은) 우리 주민들의 행복입니다.
인문학을 통해서 과거의 살아왔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인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인문학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칠곡군의 신선한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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