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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전력대란이 올까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다행히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범국민적인 절전 노력도 있었지만,
전력수급의 소방수, 양수 발전소의 역할도
컸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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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00m에 설치된
예천 양수발전소의 지하발전소.
분당 400번씩,
발전기 회전축이 맹렬히 돌아가면서
전력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발전소에서는
40만KW급 발전기, 2대를 가동해
순간 최대 80만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INT▶박경수/예천 양수발전소장
안동시 전체 순간 사용량의 6배.
양수발전소는 전력수요가 적은 밤에
잉여전력을 이용해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낮에 500여미터 아래로 물을
낙차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국내서 가동되고 있는 양수발전소는
7곳, 17기로 순간 최대 전기생산량은
국내 생산량의 6.5%인 4700KW에 이릅니다.
생산된 전기는
전력 부족분을 메워주고, 블랙아웃 발생시
화력발전소 재시동에 필요한 초기 전력을
공급하는 비상발전기 역할도 수행합니다.
(S/U*)"최근 전력사정이 안좋아
양수발전 이용률이 크게 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10%에서 현재 16%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발전 소요시간이 원전은 24시간,
석탄화력은 7시간이 걸리는 반면
양수발전은 3분이면 가능해
전력수급계의 '3분 대기조'로 불립니다.
최악의 전력수급은 넘겼지만
폭염은 다음달 중순까지 지속될 예정이어서
양수발전의 소방수 역할은 이어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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