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3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학교장 공모제가 도입 초기에는 교육계의 반발이 거셌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뿌리를 내렸다는 평가입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교생 46명으로 폐교 직전에 몰렸던
대구 가창초등학교에 공모제로 뽑힌
이상근 교장이 부임해 온 것은 지난 해 3월..
외국 거주 교민을 위한 학교에서 교편을 잡던
경험을 토대로 영어와 중국어 체험 교실,
토요 문화 교실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도입한
끝에 1년 만에 전교생이 세배 이상 많은
140여명을 넘어섰고
전학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4년 동안 보장된 임기에 주인의식을 갖고
학부모의 요구를 교육 과정에 끊임없이 반영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입니다.
◀INT▶이상근 가창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을 하고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학부모에게도 전해지고 그런 내용들이
상당히 진솔하게 다가가지 않았나 생각
CG] 지난 2010년 부터 일부 소규모 학교를
위주로 뽑기 시작한 공모 교장이 현재는
대구지역 초등학교 59개, 중학교 15개,
고등학교 18개 등 모두 92개 학교로
확산됐습니다. CG]
CG] 대구시 교육청이 최근 공모 교장
운영 학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5개 평가 부문 가운데 초등학교는 3개,
중등과 고등은 각각 4개 부문에서
일반 학교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만족도 부문은 모든 공모 교장 학교에서
더 높게 나왔습니다.CG]
대구시 교육청은 학부모의 직접 선택에 의해
경쟁을 통해 선발된 공모제 교장이
책임감과 소신으로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육부의 공모 교장 30% 가이드 라인 보다
더 많은 숫자를 공모로 뽑는 한편 여건이 좋은 중형 이상의 학교로 공모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INT▶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공모)교장의 책무성이 훨씬 높다 학교 경영
하는 것을 보면..이제는 교장하고 싶은 사람은
일찍 부터 공모 교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S/U]교육계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모 교장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연공서열과 체면을 중시하는 지역 교육계의
보수성을 얼마나 조화시키느냐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