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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의 적조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값비싼 전복까지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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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을 검붉게 물들인 적조가
포항 연안의 전복 양식장을 덮쳤습니다.
수조 속에 들어가봤습니다.
2년 이상 키워 출하를 앞둔 전복들이
죄다 죽었습니다.
해수 공급을 위해 잠시 수문을 연 사이
연안에 몰려든 적조가 한순간에
들이닥쳤기 때문입니다.
◀INT▶이희동/ 양식장 직원
"다 죽었다 맘이 아프다 어떻해야 할지 막막"
죽은 전복이 6,70만 마리,
시가로 7억원어치에 이릅니다.
S/U)이렇게 떼죽음한 전복들은
물속에서 부패해 악취가 진동하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수거작업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에서는
지금까지 포항과 경주의 양식장 11곳에서
넙치와 전복 등 모두 140여만마리가 죽어
4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대재앙 수준이었던 1995년의 적조 이후
두 번째로 피해가 큽니다.
앞으로는 더 걱정입니다.
CG-in)경북 동해안 전역에 적보경보가
내려진데다 적조생물이 갑자기 급증하는 이른바
게릴라성 적조가 심해(cg-out)
양식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INT▶김재선 / 포항시 수산진흥과
"갈수록 심해지고 적조가 한달이상 갈 걸로 보고 비상체체에 돌입해 있다."
양식장 150여곳에서 4천만 마리의 어패류를
키우고 있는 동해안에 최악의 적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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