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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의 적조가 연안으로 유입돼
양식장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항 앞바다의 경우 적조생물 개체수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데요.
적조가 뒤덮은 바다를
박상완 기자가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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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마치
붉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합니다.
물위에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닙니다.
자식같은 물고기 떼죽음에
어민들은 허탈한 마음뿐입니다.
◀INT▶윤원근/양식장 피해 어민
"상황이 아주 심각합니다. 이게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정부는 어업특별재해로 선포해 어민들 지원해주시면 다같이 힘을내서..."
경북동해안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양식장 7곳에서 넙치와 우럭 등
60여만 마리가 폐사해
시가 50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S/U)경북동해안에 적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경 경비정과 방제정까지 동원돼
적조 구제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중에선 헬기가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바닷물을 빨아들여 적조를 걸러낸 뒤
다시 뿜어내는 '워터제트' 장비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INT▶김석균 해양경찰청장
"가용 경비정을 총 동원해 적조 문제가
악화되기 전에 미리 선제적으로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황토살포기 한 대와
어선 18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에
투입하고 있으나 역부족입니다
행정기관과 해경 어민들은
힘겹게 바다에서 적조와의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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