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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올라온 적조가
경북 동해안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의 양식장에서
물고기 62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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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연안의 육상 양식장,
1년 이상 키워 출하를 앞둔
넙치 종류의 강도다리들이
허연 배를 드러내고 죽어 있습니다.
바닷물을 공급 중인 수조에는
황토에 엉킨 적조생물이 둥둥 떠다니고,
살아 남은 고기들도 적조에 오염돼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S/U)"이곳에서 기르던 고기는 모두 22여만마리,
이 가운데 절반인 10여만마리가
(어제 저녁부터) 죽어나갔고,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포항 연안의 양식장 7곳에서 지금까지
넙치와 우럭,강도다리 등 62만마리가 폐사해
50억원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엔 냉수대로 1백만여 마리가 죽더니
이번엔 적조, 어민들은 악몽을 꾸는 것
같습니다.
◀INT▶양식어민
"하루 저녁에 다 죽어버리니까...이건 진짜...제가 주인도 아니고 직원이지만 ( 안타깝다)
CG)경북 동해안의 적조는 지난주 냉수대가
소멸되면서 강력하고 빠르게 북상해,
사실상 손을 쓰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INT▶수산과장
"최악의 적조상황이다.양식어민들은 대비를
잘하고 행정기관 같이.."
경북 동해안에는 현재 양식장 150여곳에서
전복과 넙치류,우럭 등 모두 3천9백만 마리의
어패류를 키우고 있어, 적조가 장기화될 경우
엄청난 피해가 우려됩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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