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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 소식-신인,거장의 전시회

최고현 기자 입력 2013-07-30 16:19:08 조회수 1

◀ANC▶
예술이 발전하고,
시대에 따라 새로운 테마를
아우를 수 있는 것은 젊은 예술가들의 끊임없는
도전의식 때문이기도 하겠죠.

오늘 문화계 소식에서는
젊은 작가의 도전을 담은 전시회와
기성 저명 작가들의 전시회를 만나봅니다.

◀END▶
생애 첫 개인전을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인
이선규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습니다.

대학원 학생이기도 한 이선규 작가는
인터넷에서 무협 소설을 즐겨 쓰는
소설가이기도 합니다.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낭만자객'- 이라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INT▶ 이선규
"인터넷에 광신번뇌라는 소설을 쓰면서
그 안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조연들..
그런 인물들을 제가 직접 만들고 있는
과정입니다."

드디어 생애 첫 개인전이 열리는 날..

예술가로서 아주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는 이선규 작가!

신세대 작가인 그는 전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직접 합니다.

◀INT▶ 정세용 대표
"외국에서 슈퍼맨이나 스파이더 맨 같은
만화를 만들듯이 / 좀 다른 재미있는 요소가
있는 것 같아서 선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했던 유년시절.
상상 속, 낭만자객의 세상이
작품 세계의 출발점이기도 한데요,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낭만자객들의 정의와 순수에 대한
동경이 작품에는 가득 담겨있습니다.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실 한복판으로 낭만자객을 등장시켜
신선함을 안겨주는 이선규 작가의
첫 개인전은 8월 2일 금요일까지,
스페이스 바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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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박수근·이중섭 화백의 작품이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서도
아름다운 열정을 지녔던 두 화가는
당시 삶의 모습을
개성있는 화풍으로 담아냈는데요.

박수근, 이중섭 화백의 작품,
함께 감상해 보시죠.

◀INT▶ 이두희 큐레이터/우양미술관
"이번 전시는 이 두 작가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것을 넘어서 두 작가의 성장배경,
작가적 기질, 교육 여건 이런 것들이 판이하게 다르고 6.25동란이라는 상황을 거치면서 한국의 현대적인 미의식이 어떤 식으로 다르게
구현됐는지 비교해가면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 생각합니다."

주변의 평범한 인물을
자신만의 구도와 기법으로 그려낸
작가 박수근은
가장 한국적인 화가라고도 불리는데요.

생활 속의 여인과 풍경을 즐겨 그렸던
그의 작품 속에서
애정 어린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스케치 속 선명히 보이는 지우개 자국에서는
그림을 대하던 작가의 태도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삶과 역사를
대표하는 모습이 된 그림들.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전
아름다운 열정, 박수근·이중섭 전-
9월 8일까지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문화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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