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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주에서 발생한 신종 병해
'수박 과일썩음병'을 두고 종자분쟁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농민과 종자회사,육묘장,
그리고 알선 농약방까지 관련자들 모두
입장이 달라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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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과일썩음병이 발생한 수박밭입니다.
껍질이 갈라져 터지고 심한 얼룩이 생겼습니다.
이런 피해를 본 농가가
영주시 평은면을 중심으로 60여 농가,
피해면적은 22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피해농민들은 특정회사의 종자로
경남의 한 육묘장에서 공급된 것에서만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석희박/피해농민
"10년전 수박하고 올해 처음 한 밭...
모종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
수박 모종 공급에 관계된 종묘회사와 육묘장,
그리고 알선 농약사는 국립종자원에 검사를
맡겨 그 결과에 따라 후속절차를 밟기로
일단 합의를 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당장 검사시료로 사용할 종자를
종묘회사에 있는 것으로 할 것인지,
육묘장에 보관된 것으로 할 것인지 등
시작단계부터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부 각론을 두고 서로간의
입장차가 커 해결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INT▶ 종묘회사 관계자
"종자는 저희 종자가 맞는데 농민들이
종자를 구입한 것이 아니고 (육묘장에서)
모종을 구입한 것이구요..."
◀INT▶ 알선 농약방 관계자
"한집도 빠짐없이 그런 현상이 왔을때는
씨앗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육묘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봐야되는거죠."
종자분쟁 양상으로 번진 이번 수박피해가
어떻게 결론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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