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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못 참겠다 열대야'VS'고맙다 열대야'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7-21 16:16:00 조회수 3

◀ANC▶
한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밤이 되면 열대야가 찾아와
잠 못 이루는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한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U)"요즘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인지 땀이 나도 몸에 달라붙지 않는
이런 까슬까슬한 이불이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들어 여름 이불과
대자리의 매출이 15% 이상 올랐습니다."

땀 배출과 통풍이 잘 되는 소재로 된
속옷, 잠옷 매출도 급상승했습니다.

◀INT▶김가희/백화점 속옷 매장
"인견같은 경우 여름에 입으시기 가볍고,
시원하고, 몸에 감기지 않아 여름철 인기 있는
소재예요."

열대야와 싸우다 지친 시민들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로마 오일이나 향초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INT▶남영애/대구시 동변동
"족욕할 때, 샤워할 때 사용하거나 에어컨 바람
있으면 아로마 향초나 오일 종류 사용하니까
시원하면서 힐링되는 ·기분 들더라고요."

이른바 '올빼미 쇼핑족'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 대형마트는 평소 같으면
문 닫을 준비를 해야할 밤 8시부터 12시 사이,
몰려드는 손님들로 더 바빠졌습니다.

◀INT▶윤영식 파트장/대형마트
"무더위로 인해서 야간 고객수가 늘어나면서
평소 26%에서 34%로 늘어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만해도 견디기 힘든 열대야,
그러나 유통업계에는 오히려 반가운
성수기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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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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