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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이혼-가정폭력 문제 여전

김은혜 기자 입력 2013-07-18 17:37:09 조회수 0

다문화가정이 겪는
이혼과 가정폭력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의
올해 상반기 상담유형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830여 건의 상담 가운데
이혼 문제가 22%로 가장 많았고
부부갈등, 가정폭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상담센터는 가장폭력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수치가 급증한 것은 아니지만
폭력 양상이 심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문화가정의 이혼이 늘고 있는 가운데
혼인이 유지되지 않으면
국내에 체류하기 어려운 제도 탓에
체류와 관련한 상담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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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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