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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 오토바이를 네번이나
도둑 맞았다면 얼마나 화가 날까요?
오토바이 폭주가 늘어나는 여름철,
도난 방지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엄지원 기잡니다.
◀END▶
오토바이를 세워 둔 상가 앞.
젊은 남성이 나타나더니
이리저리 살피고, 만지길 수차례.
번개같이 오토바이를 끌고 사라집니다.
지난 1년 사이, 피해자는
네 차례나 도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정창원/피해자
"사갖고 세워 놓으면 없어지고
또 사갖고 세워놓으면 없어지고 이러니깐,
짜증도 나고 진짜 막...."
수십만원을 들여 CCTV도 설치했지만,
당하긴 마찬가지.
배달일을 하며 살아가는 피해자는
'발'이 없어진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INT▶정창원/피해자
"생계수단이 전부 오토바이고,
그러니깐 사실 잃어버리면 굉장히 어렵죠."
이렇게 도난당한 오토바이는
타다가 버리거나 번호판을 떼버리기 때문에
다시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INT▶경찰관계자
"(학생들의 경우) 타다가 버리거든, 고장나던지 기름 떨어지고 하면.. 팔아 먹는다던지 이렇게 할 목적으로 한다하면 (찾기 힘들죠.)"
오토바이 폭주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도난 피해가 집중되는 만큼,
오토바이를 왕래가 잦은 곳에 세워두고
고정 물체에 단단히 고정시켜 놓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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