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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사고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험료의 절반은 정부가 지원해 주는데,
올해는 상반기에 벌써 정부지원금이
소진됐습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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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상반기 만9천건이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건수는,
지난 해 상반기 2만5천건,
올 상반기 3만천 건으로 늘어났습니다.
2년만에 2만2천건이 늘어난 겁니다.
올 연말까지 4만 건을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정부 예산은
6월 말로 동이 났습니다.
◀INT▶:박용기/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다치려고 하면, 언제 시간적으로 약속해 둔 게 아니기 때문에 언제 다칠지 모르고, 또 모든 보험이라는게 넣어두면 좋지 않습니까? 서로 믿고
하니까"
정부지원이 끊어지다 보니
100% 자부담으로 농기계 보험에 가입한 건수도
이 달들어 열흘동안 6백건에 달했습니다.
농기계가 많은 농가는 보험료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INT▶:탁호균/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벌써 7월 이전에 국고보조금이 소진됨으로 인해 농가에서 (보험에) 들고 싶어도 들지 못하는 형편에 처해 있는 것은 정부에서 좀더 현실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농기계종합보험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12가지입니다.
안전사고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사용빈도나 거리에 비해 부담이 크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INT▶:이경희/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보험을 자동차처럼 종합보험으로 묶어주어야 되는데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요소요소에 따라 따로 사용해야 되는데, 이걸 다 분리시켜서 보험적용하면 농가에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농림부는 정부 지원예산 소진에 따른
농가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빠른 시일안에 지원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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