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산업용 '자가 발전기' 늘려야

윤영균 기자 입력 2013-07-15 17:16:14 조회수 0

◀ANC▶
지난 2011년 막대한 피해를 불러왔던
블랙아웃, 대규모 정전사태,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만성적인 전력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위한
방안으로 산업용 전기 공급을 위한
자가 발전기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산시 진량읍의 한 공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태양광 발전기가 하루에 생산하는 전력은
약 400kw.

이 공장 전기 사용량의 1/50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웬만한 가정이라면 60가구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INT▶윤원주/(주)거평그린 이사
"옥상 공간도 활용하고 에너지 위기도 극복.."

대구와 경북지역에 이렇게 발전기를 따로
설치한 공장은 2천 900여 곳.

(s/u)"국내 전력 소비에서
산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50%가 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가발전기를 설치한 공장은 4.9%, 실제 발전량은 4.2%에 불과합니다"

(cg)그나마 친환경 에너지가 아닌 화력발전이
대부분이어서 높은 비용 부담 때문에
정전이 났을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조영탁 에너지시민연대 집행위원
"수요지 근처에 가스 자가발전을 설치해서
공급의 안정성을 높여야.."

유류세 인하나 전기요금 현실화 등과 더불어
자가 발전 확대를 유도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