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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염에도 물고기는 동사

장성훈 기자 입력 2013-07-13 17:55:45 조회수 1

◀ANC▶
요즘 사람이 쓰러질 정도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만,
바다에는 냉수대 때문에
물고기들이 동사하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있는
경북 포항 앞바다.

출하를 앞둔 큼지막한 참돔이 죽어
둥둥 떠다닙니다.

인근의 다른 양식장에서도
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바다의 수온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냉수대가
발생해, 상대적으로 저수온에 약한
참돔과 방어가 떼죽음한 겁니다.

S/U)냉수대 때문에 이렇게 떼죽음한
물고기는 참돔과 방어 등 모두 백만마리가
넘어, 시가 40-50억원어치에 이릅니다.

◀INT▶어민
"올해 유독 냉수대가 심하다 참돔은 전멸됐다."

특히 이번 냉수대는 수온을 평년보다
10도 이상 떨어뜨릴 정도로 강력한데다,
1주일 이상 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장기간 지속돼 피해가 컸습니다.

◀INT▶황성수 수산지원계장/
"7월에 남풍 불어 수심 5미터까지 냉수대 올라와 지속되고 있다"

냉수대로 인한 양식장 피해는
현재 경주와 영덕 등 경북 동해안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차원의 보상 대책은
마련돼 있지 않아 어민들은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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