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의 직원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백지 채점표를 제출해
나중에 점수를 기입하는 짜맞추기 채점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진행된 전형에서 심사위원들이 백지 채점표와
집계표를 제출하고 추천을 많이 받은 사람
순으로 나중에 임의로 점수를 채워넣는
'짜맞추기 채점표'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시 원서를 낸 공무원이 직접 심사위원을
추천했는가 하면 부서 상사의 딸이나
부하 직원이 응시했는데 같은 부서의 공무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대구과학관장과 인사담당자 등
8명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채용과정의 청탁과 금품 제공 등 비리 혐의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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