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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킷으로 변한 산업도로, 위험천만

박상완 기자 입력 2013-07-09 16:57:17 조회수 1

◀ANC▶
경주에는 마치 자동차 경주용 도로처럼
차들이 속도를 낼 수 있는
위험한 구간이 있습니다.

경찰에서 3년전 모형 단속카메라를
모두 떼버렸기 때문인데,
대형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현장취재 했습니다.

◀END▶
◀VCR▶

(이펙트..쌩~~)

차량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지나갑니다.

추월은 기본,
차와 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갑니다.

육중한 화물차들도 속도 경쟁을 벌입니다.

이곳은 포항 철강산업단지와
건천공단 등을 잇는 20번국도.

차량이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따라가 봤습니다.

100km 넘는 속도로 달리는
취재 차량을
무서운 속도로 추월해 갑니다.

◀INT▶공영필/20번국도 이용 운전자
"일주일에 2회 정도 이용하는데 단속카메라가 없다보니 위험하고..."

◀INT▶박순정/20번국도 이용 운전자
"단속카메라가 없다보니 승용차가 달리다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굉장히 위험하고..."

c.g)특히 북경주IC부터 건천IC까지
22km구간은
단속카메라가 단 한 대도 없습니다.

(CG)자동차동호회에서는
'카메라가 없어
달리기에 이만큼 좋은 도로는 없다'며,
'차 성능 테스트하기 좋은 도로'라는 말이
나올 정돕니다.

(S/U) 가짜 단속카메라를 제거한 뒤
속도주의판을 설치했지만,
차량들의 과속은 여전했습니다.

경찰도 단속 카메라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예산이 없어 어쩔 수 없단 입장입니다.

◀ 전화INT▶
김형섭 경비교통과장/경주경찰서
"작년 사고를 분석해보니 건수가 적고,
카메라가 제한된 숫자로 배정되다 보니
안 된 것 같다."

속도 경쟁이 벌어지는 위험한 도로!

대형사고 위험이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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