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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경제, 중소기업으로 어떻게 사나?

이태우 기자 입력 2013-07-08 16:43:33 조회수 0

◀ANC▶

대구 경제에 돈이 돌고, 고용이 늘기 위해서는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민주당과 중소기업청이 함께 연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지금까지의 정부 경제정책이
대기업과 재벌, 그리고 수출 중심이다 보니
지역 형편과 맞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홍의락 의원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지역 경제 활성화가 대기업유치라고 생각해
왔다, 그것을 바꿔서 중소기업을 어떻게 활성화 시키고 건강하게 만들 것인가!)

실제로 대구 17만 개 사업체 가운데
300인 미만 중소기업 비중이 99.9%입니다.

(S/U)"지역경제가 중소기업 위주로 짜여져 있다
보니까 고용불안이 심하고 저임금 일자리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더 높습니다."

청년 실업률과 비정규직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문제점도
중소기업 지원과 고용을 묶어서 추진하면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INT▶노진철 경북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금융지원에서 벗어나
고용 쪽에 하면 문제 해결 된다)

대구 중소기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금속가공업의 경쟁력을 높이면 대기업 유치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INT▶이재훈 영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제대로 된 금속가공을 육성시켜서 세계적인
제품을 만든다면 대기업이 우리 지역으로 온다)

이른바 '갑' 논란에서 보여줬던
재벌중심 경제 틀을 중소기업 위주로 바꾸는데
정부와 정치권이 더 힘을 써야 할 것이라는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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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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