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있는 오어사 전 주지
장주 스님은 오늘(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계종의 고위층 스님들이
상습적으로 거액 도박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장주 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을 포함한
지도층 스님 16명이 지난 수년 간 국내와
미국,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장을 오가며
하룻밤에 1인당 최고 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도 도박에 참여해왔고,
최근 자신의 주지 교체를 계기로
종단 스스로의 자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오늘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입장을 정리해
조만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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