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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시설 관리 공단을 설립하면서,
예산 절감과 공공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을
약속했지만 수십억원씩 들인 시설의
활용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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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61억원을 투자해
2백 70석 공연장과 대규모 전시 공간을 갖춘
포항시립 중앙 아트홀.
CG)하지만 전시와 기획 공연 실적은 연간
30-40건에 불과하고,개인 음악 학원의 발표회나 기업체 행사장 등으로 대관되고 있습니다.
◀INT▶김현식 경북지회장/
예술마당 솔
포항시 구룡포 청소년 수련관.
지난 해 운영 실적을 확인해 봤더니
CG)청소년 관련 행사는 4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시장의 역점 사업인 감사 운동
교육장과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무려 77억원을 투자해 지난 1월 준공한
포항시 재활용 선별장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CG)지난 5개월간의 운영 실적은
설계된 처리 용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면서,
1억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연간 2억 원의 수익을 예상했지만
완전히 빗나간 것으로 출범 당시부터
전문성이 없다며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INT▶이재진 포항시의원/지난해 9월
"정말 정확성 있게 (수익성에 대해) 데이터를
뽑아야 한다. 지금 이 데이터를 가지고는 믿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위원들 다 지적하쟎아요."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중인
시설은 모두 21곳.
특히 포항시에서 모든 예산을 배정받아야 하고,
포항시 국장 2명이 공단 이사로 선임돼 있어
자율 경영조차 기대하기 힘든 갑과 을의
불평등한 구좁니다.
◀INT▶박경열 포항시의원
더구나 지난 2년간 시설 공단의 경영 실적은
실망스런 수준입니다.
CG)지출은 수입보다 두배 이상 많고
지방 공기업법이 의무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경상 수지율 50%에도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시설공단측은 올해부터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고
비수익 사업을 지출 항목에서 제외시켜
경상 수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완용 이사장/포항시 시설관리공단
S/U)포항시는 불필요한 간섭을 줄이고,
시설관리공단도 단순 위탁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경영 마인드가
시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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