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문경과 충북 단양을 잇는 벌재는
우리 국토의 대동맥 백두대간이 지나는
자리인데요,
일제 강점기때 단절된 산줄기가
83년만에 제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백두대간의 허리구간 문경 벌재가
제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길을 내면서 산허리가 잘린지 83년만입니다.
끊어졌던 산허리에 터널을 만들고
흙을 쌓아 원래 능선을 이었습니다.
터널 위는 벌재 주변의 나무와 자생식물이
심겨져 생태통로 역할을 할 수 있게 조성됐고
등산로도 새단장됐습니다.
◀INT▶ 김동영 담당/문경시 산람녹지과
"이화령 복원됐고 이번에 벌재가 복원돼
역사적으로나 생태 건강성으로나 완벽하게
복원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U)이곳 벌재가 복원되면서 전국의 끊긴
백두대간 60여곳 중에서 3곳이 연결됐습니다.
생태축이 다시 연결되면서 떠났던 동물들이
되돌아오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처음 복원된 이화령에서는
야생고라니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INT▶ 한창욱 선임연구원/
한국생태보전연구소
"앞으로 생태축이 좀 더 안정화 되면
삵이나 담비 뿐만 아니라 여러동물들이
이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백두대간 연결사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지만,한 곳 당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