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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가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는 지역 대학 2곳을 포함해
전국의 6개 대학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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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차지한 대경대 뮤지컬학과는
올해 뮤지컬 '렌트'를 준비했습니다.
비록 의상은 갖춰 입지 않았지만,
실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연습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2일로 대회가 잡히면서 하루 12시간씩
실전을 방불케하는 맹연습에 돌입했습니다.
◀INT▶송지용/대경대 뮤지컬과
"여러번 무대에 서기는 했지만, 일반 관객들 앞에서 서는 건 자주 없어서 설레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지난 199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뮤지컬과를 개설한 대경대는
해마다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해
5번이나 수상한 저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는 20대 청년들의 삶을 다룬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사실적이고, 현실감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찬영 학과장/대경대 뮤지컬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서
렌트라는 뮤지컬을 선택했는데, 잘 맞을거 같아서 기대가 크다."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는
대경대와 계명문화대 등
지역의 2개 대학을 포함해 6개 대학이 출전해 경쟁을 벌입니다.
해마다 큰 상을 받았던 지역 대학들이
올해도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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