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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류조작해 국고보조금 '꿀꺽'

도성진 기자 입력 2013-06-26 16:54:07 조회수 1

◀ANC▶

농촌에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서류를 조작해 10억원대 국고보조금을 타낸
군의원 등 11명이 형사 입건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 청도군에 있는 이 감말랭이 시설은
청도군의회 이 모 의원이 대표로 돼 있는
법인이 지난 2009년에 1억 6천만원을 들여
지은 것입니다.

CG] 그런데 6천만원대에 불과한 건축비를
2억원이 넘는 것으로 부풀리는 등 서류를 꾸며 1억 2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아 챙겼습니다.
CG끝]

보조금 1억 2천만원을 타기 위해선
이 돈 만큼의 자기부담금이 필요한데,
허위 세금계산서로 이를 조작한 겁니다.

군의원 이 씨는 또 보조금이 지원된 시설은
담보 제공을 할 수 없는데도 이 건물을 담보로 1억 5천만원을 빌려 개인 용도로 써버렸습니다.

감 가공시설을 만든다며
이 씨처럼 공사비를 부풀려
국고보조금을 타낸 사람은 모두 10명,
보조금이 12억원에 이르지만
청도군은 제대로된 실사 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INT▶최병태 경위/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냉동설비는 설계대로 맞는지 대차 수량이 맞는지 꼼꼼히 챙겼어야했는데 소홀히 한 부분이 확인됐다."

S/U]"청도군이 신활력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5년부터 감산업에 지원한 국고보조금은
100억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추가 비리가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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