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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체육 강사가 정신질환 치료중인 학생 폭행 논란

금교신 기자 입력 2013-06-25 11:09:48 조회수 1

◀ANC▶

정서불안과 과잉행동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오던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이 체육 수업시간에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7일,
대구시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영준이는 양쪽 정강이 전체에 피멍이
든채 집에 돌아왔습니다.

체육시간에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담임교사를 보조하던 체육 강사에게 맞았다는
말에 영준이의 부모는 분통을 터뜨립니다.

◀INT▶럼 녹 후엔(영준이 어머니,베트남)
(제가 물어보니까 체육 선생님이 발로 찼대요 자기 다리를..)

양 손목의 인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전치 3주의 치료기간이 나왔습니다.

올 들어 정서불안과 과잉행동을 보여
학교의 주선으로 두달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오고 있던 차에 담임교사가 보는 앞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영준이의 부모는 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합니다.

◀INT▶편성훈(영준이 아버지)
치료중인 애를 어떻게 그렇게 다룰 수 있나
더 신경써주고 보호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체육 강사와 학교측은 평소
영준이의 과잉 행동이 교사가 제지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상태였고 체육 수업때도
수업 방해가 심해 이를 제지하려 했을 뿐
일방적인 폭행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INT▶체육 강사
내가 찬건지 애매하다 지금..나는 교육적 차원이고 방어 목적으로 한건데 무조건 찼다고
말 할 수는 없다

◀INT▶학교측 관계자
여선생님은 감당하지도 못한다.문제가 생겨서
교감선생님이 말리러 갔다가 얼굴을 맞은적도
있다

학교가 무섭다면서 등교를 하지 않고 있는
영준이..

폭행 여부를 떠나
정신적으로 더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학교측이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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