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포항]승마장 갈등..양덕초등 등교 거부

김기영 기자 입력 2013-06-25 16:51:26 조회수 1

◀ANC▶

포항 승마장 건립 갈등이
초등학생들의 등교 거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항시장이 승마장 건설을 강행하겠다고
밝히자, 주민들이 등교 거부로 맞선 겁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포항 최대의 아파트 단지와
승마장 사이에 있는 양덕초등학교입니다.

한 교실에 달랑 4명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전교생 1,573명 가운데 547명만 등교했습니다.

10명 중 7명 가까이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자녀들의 등교거부라는 강수를 둔 이유는
쾌적한 학습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섭니다.

◀INT▶진민희 /삼성 아파트 주민

학부모 3백여명은 완공을 눈 앞에 둔
승마장 건설 현장 앞에서
하루 종일 집회를 갖고 승마장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학교에 가지 않은 학생들은 아파트 단지별로
교사 자격증이 있는 학부모로부터
문제집 풀이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INT▶이세선 /삼구 아파트 주민

[S/U]학부모들은 포항시가 해결방안을
제시할 때까지 등교거부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학교장의 승인을 받지 않은
등교거부는 무단 결석이라며,
자녀들의 학습권은 지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포항시의 승마장 건설 강행으로
개교 4년 된 신생 초등학교가 등교거부라는
초유의 사태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