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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들이 불황에다 학원법 개정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해결책으로
천 원짜리 저가 강좌까지 내놓았지만
뚜렷한 대안은 아직 없어 보입니다.
권윤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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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경제가 어려워지면
우선 뭘 배우거나 즐기거나 하는 것들을
줄이게 됩니다.
수강생이 줄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문화센터들이
천 원짜리, 5천 원짜리 단기 강좌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상품 홍보가 절실한 업체와 손잡고
수강생에게 사은품을 주는 강좌도 개설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황외자/대구시 지산동
"레시피도 배울 수 있고, 집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것 같으면서 싸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요리에서부터 자녀 교육, 건강, 재테크에
이르기까지 강좌 종류도 다양합니다.
◀INT▶윤수영 매니저/문화센터
"업체 연계하다보니 다양한 사은품도 나와서
고객들이 많이 찾으셔서 예전에 비해 20% 더
개설해 진행하는 중입니다."
고급화를 전략을 내세우던
백화점 문화센터들도 콧대를 낮추기는
마찬가지입니다.
(S-U)"이 문화센터의 경우 전체 강좌의
20% 가량이 특강을 비롯한 저가 강좌입니다."
◀INT▶김태곤 팀장/백화점 문화센터
"단기 강좌를 통해 적은 경비로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충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가 마케팅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또 하나의 장벽이 있습니다.
36개월에서 18살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학원시설로 등록한 곳에서만 하도록
'학원법'이 올해 초 개정됐기 때문입니다.
올해 말까지인 유예 기간이 끝나면
중요 고객이었던 어린이 수강생들을
놓치게 생겼습니다.
불황에 관련법 개정까지,
문화센터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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