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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에 개막한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뮤지컬 공연 뿐만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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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 공식초청작인 뮤지컬 '뮤직박스'가
내일(23일) 첫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뮤직박스는 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외톨이가 된 장난감 디자이너가
장난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창작뮤지컬입니다.
판타지 뮤지컬이면서 장난감을 소재로 하다보니
동화속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무대세트가
인상적입니다.
일본 제작사가 제작비를 대고,
한국 제작진이 만든 이 작품은
딤프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성재준 연출가/뮤지컬 '뮤직박스'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뮤지컬이다.
오랜기간 준비한 만큼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작품 못지 않게
대구,경북 디자인센터에 마련된
'뮤지컬 체험존'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 뮤지컬 공연에 사용됐던
의상과 소품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착용해 볼 수도 있어
색다른 묘미를 느끼게 합니다.
◀INT▶이유연/대구시 원대동
"이걸 입으니까 뮤지컬 배우처럼 행동해보고
싶어지고 잘어울리는거 같아서 좋다."
이 밖에도 뮤지컬 댄스 교실과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딤프린지,
뮤지컬 직업과 관련된 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등
축제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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