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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쟁만큼 무서운 '블랙아웃' 대비해야

도성진 기자 입력 2013-06-19 16:07:03 조회수 1

◀ANC▶

일부 원전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 이른바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 블랙아웃이 되면 어떻게 되고,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의 한 백화점으로
구조대가 긴급 출동합니다.

갑자기 전기공급이 끊겨 비상이 걸린 상황,

직원과 손님들이 황급히 대피하고,
엘리베이터에 갇힌 승객은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SYN▶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블랙아웃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지만
실제 상황이 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전력 부족으로 순환정전이 발생해
대구에서만 수백 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아찔한 경험을 해야했습니다.

블랙아웃이 되면 승강기 갇힘 사고에다
제조업체의 가동이 중단되고,
소규모 병원은 의료기기가 먹통이 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INT▶조규철 대응구조담당/대구중부소방서
"승강기에 갇히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
호출버튼을 누르고 119나 승강기안전관리원에
신고하면 신속히 출동"

특히 지하철이나 터널에선 대형 사고위험도
높은만큼 대응 매뉴얼과 훈련을 보강하고,
시민 참여도 늘여야합니다.

S/U]"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합니다.
특히 자가발전시설이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
블랙아웃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10년 전 미국 동부에서 발생한 블랙아웃은
복구에만 사흘이 걸려
12조 원에 가까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태가 발생하면
복구에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란
예측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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