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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번엔 장마..유통업체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6-17 15:47:29 조회수 0

◀ANC▶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서 그런지
장마도 예년보다 빠릅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유통업체가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ANC▶
가전업계와 유통업체가 날씨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불과 보름 전만 해도 폭염 소식으로
냉방기 주문이 쇄도했습니다.

내일부터 우리 지역이 장마권에 든다는
소식으로 또 다시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이 대형마트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장마철 단골 상품인 제습기 매출이
지난 해보다 20배 급증했습니다.

◀INT▶장혁준/대형마트 가전 담당
"작년에는 제습기를 많이 찾지 않으셨는데
올해는 날씨가 고온다습하고 예년보다 장마가
일찍 온다고 해서."

습기제거제도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많이 판매됐습니다.

(S-U)"특히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엄청나게
많이 팔려 나가 창고 물품까지 꺼내서
진열해야 할 정도입니다."

패션업계도 장마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장마 관련 상품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려는 사람들을 겨냥해
기능과 개성을 달리 한 우산과 비옷,
장화 등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INT▶정정순/대구시 대명동
"패션으로 많이 신고요. 예쁘더라고요, 보니까.
여름용 부츠같고, 장마용 부츠같고 그런 거."

이른 무더위에 이어 이른 장마까지..

관련업계와 유통업체들이
변덕스러운 날씨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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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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