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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북산업단지의 폐수가
포항 시민의 식수원인
형산강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폐수가 방류된 곳은
취수장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수 관로에서
시커먼 폐수가 콸콸 흘러나옵니다.
소하천 전체가 시커멓게 변할 만큼
양이 많습니다.
하천 바닥을 삽으로 파봤습니다.
50cm이상 깊이 팠지만
온통 시커먼 흙 뿐입니다.
◀INT▶석화철/경주 천북면 오야2리
"땅이고 뭐고 다 썩었어요.
고기고 뭐고 생물이 살 수가 없어요.
이래서는 말이 안 됩니다."
S/U)하천 바닥을 파헤쳤더니
하수도가 섞는 역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c.g)폐수가 흘러든 장소는
경주시 천북면 오야2리 형산강 둔치...
유강 취수장에서 불과 5km 떨어진
상류 지역입니다.
◀INT▶구본호 본부장/녹색사랑 운동본부
"깊게 전부 오염된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수차례에 걸쳐서
방류하지 않으면 땅이 이렇게 오염 안된다."
취재 결과 이 폐수는
인근 천북 산업단지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천북산업단지 관계자
"이번에 과부하가 좀 결렸나 봅니다.
오수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번에 물(폐수)이 좀 한꺼번에 들어온 걸로
확인하고 있는데"
경주시도 현장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INT▶조영호 하수담당/경주시 환경과
"취수해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서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폐수가
형산강으로 마구 흘러들면서
포항 시민의 식수원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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